감정이 느껴지는 방식

감정이 느껴지는 방식

감정은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느끼고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보다 먼저 작동하는 것이 감정이다.

 

감정은 미묘하게 원래의 색을 바꾸기 때문에 자신의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려면,

처음에 가졌던 기대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1단계 - 나는 어떻게 감정을 느끼는가? (감정의 출현)

            어떤 자극이 오면 뇌가 반응하기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한다.

            몸의 기능 두 가지 중 하나는 감정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통로 역할과 신체적 기능이다.

 

2단계 - 지금 떠오르는 감정의 이름은 무엇인가? (자각)

            감정은 무리지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파악하기 쉽지 않다.

            감정은 순식간에 얼굴을 바꾼다. 익숙하지 않으면 무시하려고 한다.

            진짜 감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안에 말하고 싶은 핵심이 있기 때문이다.

          

3단계 - 어떻게 감정을 보관하고 조절하는가? (보유)

             개인의 자존감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자기 존중과 자기 효능감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가려낼 수 있다.

 

4단계 -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표현)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로 표현해야 한다.

            감정은 담아두고 발효시키는 게 아니라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다.

            감정을 딱 그만큼, 어울리는 양과 색으로 표현하는 일에는 언제나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다.

 

5단계 - 출현, 자각, 보유, 표현을 제대로 거치고 난 감정들이 사라지는 것 (완결)

 

감정을 다루게 되면 내면에 솔직함과 자연스러움이 깃든다.

감정을 신뢰하게 되면 말의 군더더기가 사라진다.

감정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은 불필요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과잉된 감정을 짊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감정 한 가지만 골라서 마비시킬 수는 없다.

어둠을 마비시키면 빛도 마비된다는 이치와 같다.

 

인생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들을 기꺼이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