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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도서 줄거리

"인생은 삶과 죽음의 완벽한 균형이며, 균형이 없이는 우리의 삶도 존재할 수 없다." 철학은 세상이우리를 기울어뜨릴 때에도 다시 삶을 회복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은 실패와 좌절과 절망으로부터 무너지지 않고 자기만의 균형을 복원하는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론과 현실 사이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른 것처럼 삶도 그렇기에 삶에 보편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이론이란 존재할 수 없다. 

지극히 개인적일 수밖에 없는 삶에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규칙은 없다. 

 

우리 인생은 삶과 죽음의 균형이다. 

균형을 잡으려면 균형을 잃어봐야 한다. 

삶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죽음을 성찰하는 것이고 죽음을 성찰한다는 것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강요된 고립을 통해 역설적으로 자기를 다시 발견하고, 

무엇이 우리 삶에 의미있는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가치가 공동화되면 삶이 공허해진다. 

자기 삶의 이야기를 만들려면 결국 자신만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 

 

삶이 아무리 무겁고 고통스럽더라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 삶은 견딜 수 있을 만큼 가벼워지는 법이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가 삶을 살아가게 한다.

 

잘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정한, 자기만의 삶의 목적이 필요하다. 성공이란 다른 사람이 가치 있다고 평가하는 목표를 성취하는 것에 불과하다. 내가 가치 있다고 평가하는 목적을 실현하는 것, 이것이 삶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다. 

 

균형의 기준과 원칙은 '선'의 최대화이다. 윤리적 삶의 핵심은 다른 사람들의 생명과 안녕도 내 생명과 안녕만큼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화와 분노는 다르다. 

마땅히 화를 낼 만한 일에 대해 마땅히 화를 낼 만한 사람에게 화를 내는 사람은, 

더 나아가 마땅한 방식으로, 마땅한 때, 마땅한 시간 동안 화를 내는 사람은 칭찬을 받는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않으려면 우리의 자존감에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화 낼 일을 줄이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어떤 사람의 말과 행동에 짜증이 난다면,

그것은 대부분 그의 말과 행위를 의식하는 나의 마음 때문이다. 

인생은 짧은데 하찮은 일에 쓸데없이 화를 내면서 허비할 필요는 없다. 

 

삶을 돌아볼 여지를 나에게 주자.

내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적으로 좋은 성격을 갖게 된다.

자유는 자유 시간에서 온다. 자유 시간을 가질 때만 자신과 함께 하고, 자신을 의식할 수 있다.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은 자기 발견, 자기실현과 연결된다.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 거대한 자연과 우주 질서에 속해 있다. 

우리는 인간이 자연임을 잊고 살아간다.  자연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균형 잡힌 모델이다. 

 

돈은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그 가치가 떨어진다. 

자본주의는 한계를 모른다. 더 많이 가지려고 일하게 만든다. 

지나친 부는 수단을 절대화해 삶의 목적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부와 사치스러운 삶에 익숙한 사람들은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단순한 사물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능력 또한 잃어버린다. 

돈을 어떻게 올바로 쓰느냐가 행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가는 결국 개인이 결정할 문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좋은 삶을 위해 생존하는 것이지 생존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좋아하는 것에 돈을 쓸 수 있는 능력이 결국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삶을 생각할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부유한 사람이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

정신적인 여유를 위해서는 자발적 빈곤이라는 물질적 다이어트 처방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몸이 가벼워야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삶에서 불행을 피할 수 없다면 불행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바꿔서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을 발전시켜야 한다. 

인간이 대부분 불행한 것은 사실 만족을 모르는 욕망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것을 당연시하면 행복은 지속되지 않거나 강화되지 않는다. 

나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들은 높이 평가하고 가치 없는 것들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태도 또한 필요하다. 

어떤 생각과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가 자신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를 결정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하는 것 또한   마음의 평정을 얻기 위해서 필요하다. 

삶에는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다. 이는 실패에 대한 태도가 결국 우리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잘해서 질 수 없는 싸움만

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알려면,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삶에서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균형은 어쩌면 과거와 미래,

이미 일어난 일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즉 운명과 자유의 균형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주어진 운명으로부터 '본래의 자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자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