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내면의 말

내면의 말을 다듬어야 하는 이유

내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말이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이라면, 그 생각을 키우는 것이 먼저다. 

곧 생각이 말을 만든다. 

깊은 생각 없이는 말을 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이 부족하면 말도 부족하다.

무심코 튀어나온 말에서 자신의 밑바탕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생각을 갈고 닦지 않으면 말을 잘하기는 어렵다.

 

말에는 밖으로 향하는 말과 내면의 말이 있다.

말은 한 단어이지만 그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소리 내서 하는 말, 글로 쓰는 말, 귀로 듣는 말,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는 말 등이다.

 

내면의 말이란?

자기 자신과 대화하면서 깊게 생각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머리에 떠오르는 모든 감정이나 생각은 이런 내면의 말을 불러일으킨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면 밖으로 향하는 말도

자연스럽게 가다듬어진다. 내면의 말의 존재를 의식하고 그것을 갈고닦는 훈련이 필요하다.

 

내면의 말을 갈고닦기 위해서는 자기 안에 의견과 생각이 끊임없이 샘솟는 원천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어떤 생각이 떠오를 때 , 첫째, 말로 의문을 가지고

둘째, 말로 생각하고 셋째, 말로 납득할 만한 답을 도출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각이 나오면 이것이 내면의 말이 된다.

 

내면의 말을 키워 밖으로 향하는 말로 바꾸자.  이러기 위해서는 내면의 말로 생각을 키워야 한다.

머릿속에 어떤 감정이 떠오르면 반드시 내면의 말이 동반된다. 

자기와의 대화는 내면의 말을 사용하여 생각을 확장하고 심화하는 행위다.

내면의 말의 어휘력이 늘고 깊이를 더할수록 사고가 발전한다.

이렇게 키워진 의견을 밖으로 향하는 말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