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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뇌 과학에 근거하여 나를 찾기(2)

잠재의식을 채우는 것

성장기에 우리가 많이 주고받으며 사용한 감정은 우리 몸에 각인되고

우리가 자주 반복적으로 했던 생각들은 무의식에 저장되어 우리의 몸에 새겨지면서

잠재의식의 대부분을 채운다. 이렇게 각인되고 강화된 무의식과 싸우는 것이 우리의 의식이다.

뇌과학에서 이야기하는 사실은 무의식 95%와 의식 5%의 싸움이라고 한다.

이렇기에 현실을 바꾸려고 아무리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우리 몸이 부정적 감정을 느껴버려서 생각처럼 바꾸기 어렵다.

인간은 항상 현재의 나보다 나은 나를 꿈꾸고 갈망하는 존재다.

또한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다만 알고 있는 사실을 꾸준히 실천하지 못할 뿐이다.

우리는 실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스스로 방어를 한다든지 아니면 강력히 맞서며 저항하든지

이것도 아니면 상황을 참고 견디거나 부정하며 자기 합리화를 시킨다.

하지만 삶이란 나아져서 바꾸는 게 아니라 바꾸려고 노력할 때 나아지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이 만족스러운 사람이라면 바꿔야 할 이유가 아예,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수많은 사람이 이렇게 느끼고 있고 이런 까닭에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하고 꺼려한다.

우리는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자신이 가질 수 있었던 삶사이에서 커다란 차이를 느끼면서

현재의 삶을 대체로 후회하며 산다.

우리는 부자가 아니라는 사실보다 부자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힘들어한다.

실현하지 못한 가능성 때문에 우리의 삶이 늘 마음에 들지 않음을 느끼면서도 항상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며 살고 있다. 이것을 풀 열쇠는 우리의 잠재의식 안에 있다.

거기에 어떤 신념이 들어 있고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또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내가 바라는 생각과 행동으로 나를 바꿀 수 있다. 더불어 내가 원하는 삶, 의식적인 삶에 다가갈 수 있다.

무의식 안에 배어 있는 인지 왜곡을 깨닫고 그것을 내가 원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것 만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