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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매력적인 피부 여행' 도서 줄거리

'매력적인 피부 여행'은 다양한  자극의 센서이자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혹은 건조해지지 않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신체내장형 냉난방기인 피부에 관한 내용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피부는 인생의 캔버스처럼 세월이 남긴 흔적을 담아낸다. 

햇볕이 우리에게 주는 장점

햇빛은 우리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광선이 합쳐진 것이다. 

 

햇빛은 세라토닌과 멜라토닌 생산과 신진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겨울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도 멜라토닌 때문이다. 

세라토닌은 효과적인 항우울제다. 

 

햇빛은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고, 높아진 세로토닌으로 인해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피부가 만들어내는 비타민 D는 우리 몸의 호르몬으로 보는 게 맞다. 

피부에서 비타민D를 형성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은 오로지 자외선B 뿐이다. 

매일 15~30분 정도만 햇살을 받으면 2만 알에 해당하는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다. 

태양 외에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는 주요 원천은 음식이다. 

연어, 청어, 참치, 정어리, 장어에 많이 들어있다. 

 

'선탠'에 관한 잘못된 생각

'건강한 선탠'이라는 표현 자체는 모순이다. 

건강한 선탠 같은 것은 없다.'인공일광욕실'에 눕는 것은 피부에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와 같다. 여기에서 나오는 자외선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피부에 많은 손상을 일으킨다. 자외선A가 피부에 닿으면 살갗의 색이 갈색으로 변한다. 피부색을 진하게 하는 것이 세포를 보호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적외선A' 역시 우리 피부에 위협이 된다. 적외선A는 선크림으로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 옷이나 그늘이 더 효과적이다.

 

'제왕절개'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피부는 산성의 성질로 피부에 살고 있는 유익한 미생물에게 살기 좋은 기후와 토양을 마련해 준다. 하지만 제왕절개는 아기의 피부에 건강한 미생물이 자리 잡는 것을 방해한다. 아기가 엄마의 질을 통과해 나오지 않는 까닭에 면역 체계를 위한 엄마의 첫 번째 선물인 소중한 박테리아를 얻지 못한다. 

 

주름의 속사정

주름은 어둡고 통기성이 떨어지고 비좁은 곳이다. 여기에는 수많은 안 좋은 미생물들이 산다. 주름은 살과 살이 맞닿아 있어서 통풍이 안 되고 수분이 증발하지 못해 비닐하우스와 같다. 건강한 주름을 위해서는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프로 비타민A라고 불리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당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A는 피부 세포의 성장을 돕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수리하며 피부의 방어 체계를 개선한다. 토마토에 있는 '라이코펜'은 피부에 훨씬 이롭다. 특히 토마토 페이스트 안에 더 많이 응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