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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몰입'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몰입'은 몰입의 위대함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책이다. 몰입의 개념과 필요성부터 몰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몰입으로 천재성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몰입적 사고를 통해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줄거리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생각을 하라.'

어떠한 자극이 입력되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본능적 행동보다는 충분히 생각한 다음 대응하는 행동이 진화론적으로도 한 차원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식을 통제한다는 것은 곧 삶을 통제하고, 행복을 통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식을 통제하지 않으면 본능에 이끌리는 삶을 살게 된다.

 

신념과 지식의 차이는 신념은 경험에 의해 교정되는 것에 저항하는 경향을 보이고 지식은 경험에 의해 끊임없이 수정과 갱신을 거친다. 감정이 실리지 않은 지식은 힘이 없다. 지식에 감정이 실릴 때 비로소 믿음이 형성되고 열정이 생긴다.

감정은 정보 전달에 의해 만들어 지므로 정보와 감정이 우리의 행위와 사고의 확률을 바꾸는 핵심요소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에게 삶을 끌어당기고 죽음을 밀어내는 방향성을 만든다. 감정 자체에는 방향성이 없지만 감정의 변화는 방향성을 갖는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법칙대로 흘러간다. 이를 '엔트로피 법칙'이라 하는데 우주의 모든 현상은 본질적으로 보다 더 무질서한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의식하지 않을 때에는 생존 자체만을 위한 삶에 그치지만, 죽음을 의식하면 후회 없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 생존을 위한 삶은 필요한 만큼의 노력을 하는 데 그치지만, 후회 없는 삶은 최대한의 노력을 하게 된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문제의 해결은 삶의 필요 조건이지 충분 조건은 아니다.

 

좌절은 열심히 했지만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때 생기는 감정으로 더이상 하지 않으려고 하는 특징이 있다.

후회는 노력만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가 나왔을 때 생기는 감정으로 우리를 더 나아지게 하는 특성이 있다. 후회는 결과의 문제가 아니라 과정의 문제다.

자기 능력의 5%도 채 사용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기 때문에 후회를 하는 것이다.

 

행복한 삶의 정의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행복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삶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비로소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들을 추구할 수 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는 우리의 행위가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어야 한다.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구조적으로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100% 지적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답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문제를 풀기 위해 생각하는 것이 지적 능력을 100% 발휘하는 방법이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은 스스로 노력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몰입은 자신의 일을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저자 소개 ' 황농문'

20년간 생각에 대한 혁신적 제언으로 대한민국에 몰입적 사고 열품을 몰고 온 주인공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절정의 몰입상태에서 수행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적 사고를 통한 두뇌를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 실로 최고의 인생을 사는 방법임을 확인했다. 그 역시 몰입적 사고로 수십 년간 학계에서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낸 순간의 만족감과 지극한 행복감을 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순간을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한 감정을 안고 사는 현대인에게 오롯이 전하여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단초를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첫 번째 책 '몰입'을 집필했다.

느낀 점

이 책에서 '선잠'의 기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모든 동물은 잠을 자는데 밤에 수면을 취하는 동안 낮에 경험한 것을 학습하는 것이라는 학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해마'에서 재정리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준은 유입된 감정의 강도와 정보의 반복되는 횟수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우리는 수면 상태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의 문제점이 있는데 수면상태에 있는 동안에는 우리가 의식이 없기 때문이 이를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각성 상태에서는 명확한 목표 의식은 있으나 장기 기억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이 역시 활용할 수 없다. 그러나 선잠 상태에서는 각성 상태와 수면 상태가 교차하는 시점으로 수면 중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한다. 선잠이 낮잠이다.

낮잠은 좀 게으른 사람이 하는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선잠'에 대한 나의 선입견이 많이 바뀌었다.

선잠은 깊고 오래 자는 것보다 짧고 얇게 자는 게 더 유리함을 나에게 알려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