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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한 정확한 해석

스트레스는 우리가 스트레스로 인식할 때만 스트레스 유발요인이 된다.

스트레스란?

정신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몸에 가해지는 모든 요구(demand)를 말한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실례다.

 

투쟁이나 도피 반응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는 시상하부를 거쳐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이는 부신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을 증가시킨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심장이나 호흡이 빨라지고 산소를 더 많이 요구하게 되며

소화와 관련된 모든 활동은 중지된다. 시상하부는 뇌하수체를 조정하여 몸의 모든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우리는 코르티솔을 단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진실이다.

코르티솔은 몸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은 아침에 코르티솔 호르몬이 절정에 오른다. 그래야 설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낮시간대 자연광에 노출되면 더 강화된다. 저녁이 돼서야 이 호르몬이 줄어들고 잠자리에 들어서 몇 시간 후에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사이클이어야 건강한 사람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수많은 도전은 두려움과 불안감을 주기도 하지만 우리를 자극하여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함께 온다. 

 

하지만 계속적인  코르티솔 증가는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해마( 단기 기억 관할)'에게 독처럼 작용한다.

또한 교감신경이 계속 자극을 받아 흥분한 상태가 지속되면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진다. 

교감신경이 흥분했다는 것은 소화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중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긍정적인 것으로 작용하지만 우리가 스트레스를 스트레스로 인식할 때는 

우리에게 해로운 독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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