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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심플하게 말하기'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심플하게 말하기'에서 자신과 타인을 이어주는 소통 능력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이다.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는 능력, 상대방을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보다 명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가? 가장 심플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서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이며 가장 중요한 차별화 요소다. 당신의 원활한 회사 생활을 위해, 승진을 위해, 활발한 대인관계를 위해 익혀야 할 말하기의 모든 것을 익히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줄거리

우리가 의사소통을 하는 주된 목적은 상대방에게 특정한 의견을 전하고 싶을 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시간이 오래 지나도 뇌리에 남는 메시지는 주제에 맞는 일화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일화를 이야기할 때는 즉흥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들려야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 청중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생각이라면 몇 가지 기본 원칙이 있다. 다른 사람을 놀려서는 안 된다. 자기 비하형 농담은 가볍게 한다. 자신에 대해 두세 번 부정적인 언급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재미를 주려고 애쓰다 실패하면 분명 더 불리해진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들을 때 화자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어 한다. 자신의 모습에 편안함을 느끼고 진실함을 담아야 한다. 발표자의 노력하는 모습과 존재감을 드러내도록 하는 세 가지 핵심요소가 있다. 눈 맞춤, 목소리 그리고 신체 언어다. 눈맞춤은 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고 생각한다. 청중을 전체적으로 흝어보고 가능한 많은 사람과 눈맞춤을 하는 것은 뇌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입력돼 뇌는 그대로 멈춘다. 이를 발표 불안감이라 할 수 있다. 발표 불안감을 없애려면 한 번에 한 명씩만 바라본다. 이러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긴장이 풀어진다. 산만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발표자는 청중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말하는 속도, 목소리의 크기, 말투, 억양의 핵심 요소는 다양성에 있다. 너무 빨리 얘기하면 시간을 뺏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너무 빨리 쳐다보면 자동적으로 말하는 속도도 빨라진다. 이또한 말하기와 마찬가지고 한 번의 생각을 마칠 때까지 한 사람만 바라보고 얘기한다. 문장 사이에 멈춤이 없으면 청중들은 들은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듣는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문장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두어야 한다. 좋은 목소리를 결정하는 기본적인 요소는 '목소리 크기'다. 목소리의 크기에도 다양성을 주어야 한다. 목소리를 낮추는 것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 동시에 이것은 중요한 내용입니다.'라는 숨은 뜻이 있다. 어떤 동작을 취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발표자의 몸짓은 전하려는 메시지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 몸짓을 사용하는 목적은 청중들이 느낄 오해의 소지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중립적이고 개방적인 몸짓이나 자세를 유지하면서 손짓과 표정도 열려 있으면 대화하기 쉬운 사람으로 보이고 청중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발표자의 '진정한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손짓의 목적은 말하고 있는 주제에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눈맞춤과 같은 이치로 한 번에 한 명에게 설득력 있게 손짓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주제 전달의 강력한 도구는 표정이다. 표정은 발표자가 논의 주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다. 누군가를 만날 때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저자 소개 '제이 설리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 기업 이그제컴에서 기업 대상의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 설리번은 『심플하게 말하기』에서 본인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말하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저자는 듣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하면서 어려운지 소개하며 글을 시작한다. 

느낀 점

여기에서 소개된 '침묵의 원'이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효과의 '정도' 문제라고 한다.

발표할 때 침묵을 편안하게 여기면 정신적인 성숙함과 함께 마음의 평정이 와서 청중들에게 진실함과 신뢰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침묵의 원이란 청중과 눈이 마주칠 때까지 이야기하지 말라는 얘기다. 침묵의 원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발표를 하는 동안 그 장소를 움직이는 힘은 발표자에게 있다. 힘을 가진 자는 절대 서두르지 않으며, 충분히 시간을 들이는 일을 편안하게 여긴다. 첫 번째 항목을 발표하고 나면 조용히 두 번째 항목의 내용을 확인한다. 그 순간의 침묵이 발표자의 존재감을 강하게 만든다. 침묵은 청중에게도 도움이 된다.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이라고 소개하면서 '침묵'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책이다. 사실 나도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어려운 것이 침묵을 시간을 참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침묵의 시간은 참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사이에서 꼭 필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침묵의 시간을 편안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서로가 가지고 있는 선도 확인할 수 있고 좀 더 생각하면서 말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개념이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는 침묵을 시간을 좀 더 편안하게 갖을 수 있도록 말을 하면서 쉼의 시간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