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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유14) 열심히 살았지만 왜 제대로 산 듯한 감정이 들지 않을까?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까?

https://youtu.be/EWLfAMVh1gQ 제가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살면서 스스로에게 하는 여러 질문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아니면 바쁘다는 핑계로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막연한 질문같은 느낌 때문에 다시 무시해 버리기를 반복하며 산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합리화하며서 그렇게 하루 또  하루를 살아간다. 

 

그렇다면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는 걸까?

종교에서나 철학자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비움, 사랑, 베품, 용서 같은 감정으로 채우면 제대로 산 듯한 감정이 들까?

설령 맞다고 해도 보통의 사람인 우리가 이 분들처럼 살기 또한 어렵다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내가 이 질문에 대한 답 중에 하나를 쓸 수 있는 것은 보통 사람인 내가 내 삶이 괜찮다고 느껴지고 나정도 마음의 상태면 그래도 살만한 느낌과 공허함은 느끼지 못해 쓸 용기를 냈다. 

 

나는 어떤 종교나 신도 믿지 않는다. 나는 나를 믿는다. 또한 과학을 믿고 자연의 이치와 순리를 믿는다. 

그리고 나보다 먼저 산 분들이 남기신 말씀을 믿는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하신 말씀도 믿고 따르는 편이다. 

처음부터 이런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다. 나도 정확하게 언제 어떻게 이런 마음이 내게 들어왔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의 이런 마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독서라는 것은 확실하다. 

모든 분들에게 독서를 하시라고 권장하고 싶지만 이또한 싶지 않다는 것도 안다. 

다들 각자만의 상황이 있고 여건이 있기에 이 또한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정말 모든 분들, 특히 삶에 공허함을 느끼시는 모든 분들께 가장 권하고 싶은 취미가 독서다. 

하지만 오늘 쓰는 글은 독서를 권장하는 글은 아니고 '인생은 살았지만 제대로 산 것 같지 않은 감정이 드는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살면 이런 감정을 덜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내 나름의 방법을 알려드리는 글이기에 제가 삶을 대하는 방식으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에 대한 내 삶의 태도는 '나답게 사는 것'이다. 

그럼 '나답게 사는 것'은 또 어떻게 사는 삶일까?

내가 생각하는 나다운 삶이란 자신이 자주 느끼고 생각하는 가치관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 자신의 성향과 성격에 맞게 삶을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가꿔나가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좋지 않게 보일지라도  타인에게 민폐나 상처를 주지 않는 선이라면 밀고 나가려는 뚝심 또한 필요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편함과 두려움까지도 스스로가 짊어지겠다는 생각 또한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또 있다. 삶은 우리가 살지만 삶의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작동에 의해 돌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 무의식적 삶에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무엇이며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를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이는 무의식에 많은 부분을 맡겼기 때문이다. 내가 어리석고 못나서가 아니라 의식의 삶을 사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의식적 삶에서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나에 대한 관찰이고 나에 대한 이해가 먼저다. 

 

나를 찾는 방법 

 

1. 나도 나를 모른다고 인정하고 시작한다. 무의식에 있는 자신에 대한 정의를 잊고 다시 생각해본다.

사람은 모두 다면적인 성격이 있다.  외향적인 반면에 내향적이기도 하고 소극적이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는 적극적이기도 한 다양한 성격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다만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달리 표출되기도 하고 어떤 성향의 성격이 좀 더 강하게 나올 뿐이지 몇 가지 성격만으로 자신을 정의하려는 태도가 나를 찾기 어렵게 만드는 우리의 잘못된 습관이다. 좀더 객관적인 자신의 성향이나 성격에 대해 알고 싶다면 주변 분들이나 친한 분들에게 물어보거나 가장 가깝게 나를 지켜본 부모님께 여쭤보거나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자신이  어떤 성격과 성향의 소유자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나를 찾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2. 자신이 수동적인 성격이 강한지 능동적인 성격이 강한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추구하는 가치, 삶에서 들이고 싶은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이 많아서 수동적으로 누군가를 따라가는 것보다 능동적으로 내가 좋아하고 추구하는 삶들을 내가 찾아 들이는 것을 더 좋아해서 모든 일들을 다른 사람과 상의하기보다 내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서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이고 성격이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타인들이 깔아 놓은 장에 수저를 올려 놓고 따라가는 것도 좀 더 쉽고 편하게 나를 찾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성격이나 성향을 무시하고 혼자 하겠다는 잘못된 생각이 나를 찾는데 방해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또한 삶의 다른 방식이지 잘못된 방법이 아님을 알았으면 한다. 

 

3.자신이 가진 경제력을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어른으로 생각한다면 자신의 경제력을 넘어선 취미나 활동을 들이는 것은 결코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내 삶을 내가 사는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우리 인간은 혼자 살 수 있는 생명체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생명체고  그것이 우리 생존에도 더 유리게끔 진화됐다. 하물며 가족에게라도 자신의 활동으로 인해 가족 전체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이또한 잘못된 태도이기에 자신의 경제력을 우선 체크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들이고 싶은 활동이나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그 취미나 활동이 우리 자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지 남이나 가족에게 상처나 어려움을 주면서 하는 모든 활동은 자신에게 조차도 좋은 에너지로 작용할 수 없다. 

 

4. 자신의 직업도 고려 대상이다. 

생존의 삶, 즉 자신이 하는 일이 시간적 여유를 낼 수 있는 일인지 아니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일인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활동을 들이고 해야지 좀 더 오래 꾸준히 할 수 있지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항상 새해에 하는 결심처럼 작심 3일의 계획밖에 되지 않는다. 

 

5.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은 무의식에 맡겨져 있다. 이건 우리가 바보 같아서가 아니라 우리 인간의 진화가 그렇게 진화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식을 사용해서 생각과 행동을 하려는 강한 의지력이다. 사실 다양한 경험을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려고 해도 이를 막는 것은 다름 아니 내 안의 있는 무의식이다. 우리가 실천할 수 없는 수많은 이유를 그럴듯하게 합리적으로 의식을 설득하는 것도 자신의 무의식이기에 이를 알고 대처하는 것과 모르고 대처하는 것은 결과의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는 사실 또한 꼭 명심하기를 바란다. 인간의 의식보다 무의식의 힘이 더 세다는 것을 알고 의식으로 무의식을 대처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나답게 사는 삶을 위한 활동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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