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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줄거리9

유전자에 신호를 보내 미래를 다시 쓰자.

 

계속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면 우리의 내부 상태는 계속해서 똑같은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고 똑같은 단백질만 계속 만들어낸다. 과거의 감정적 기억을 되풀이한다면 뻔한 미래를 향해 갈 수밖에 없다. 외부 환경을 경험할 때 생기는 감정을 통해 우리는 유전자에게 신호를 보낸다. 삶의 경험이 바뀌지 않는다면 유전자에게 보내는 신호도 바뀌지 않는다.

마음을 바꾸면 유전자도 바뀔까? 현재 순간에 머무는 게 중요하다. 현재를 살 때 시간과 공간을 넘어설 수 있다. 과거에 빠져 있으면 그 어떤 새로운 잠재성도 존재할 수 없다. 반복적인 생각과 느낌을 갖는 것은 몸이 마음이 되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몸이 마음이 된다는 것은 의식이 작동되지 않고 무의식에 우리의 삶을 맡기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경험을 하면 감정적 자극을 받는다.  과거 사건에 대한 하나의 생각이 떠오른다  그 생각은 기억이 되어 경험할 때 생기는 감정을 반사적으로 재생산한다.  반복해서 생각하고 기억하고 감정을 느끼면 이것이 하나로 합쳐져서 그 사건의 감정을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변화가 어려운 이유는 의식적인 마음은 현재에 있을지 몰라도 잠재의식적인 몸과 마음은 과거 속에 살고 있어서다.

 

감정은 어떻게 성격이 되는가?

뇌는 반복과 연상 작용을 통해 작동한다. ‘기분이란 화학적 존재 상태로서, 보통 단기간 지속되는 감정적 반응의 표현이다. 화학물질은 즉시 사라지지 않고 잠시 머문다. 이런 상태에서는 다른 자극이 와도 반응하지 않는다. ‘불응기가 길수록 그 감정을 오래 경험하게 되는데 이걸 기분이라고 한다.

기질이란 안 좋은 기분 상태에서 보통의 평범한 일상에서 계속 눈에 거슬리는 장면이나 행동을 찾는 것을 말한다. 어떤 행동을 통해 감정을 습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기질을 내보인다라고 표현한다.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불응기가 지속되는 감정적 반응은 성격이 된다. 까칠하다. 억울해하다, 화를 잘내다. 비판적이다. 이 모든 것이 성격이 된 감정이다. 성격적 특성은 과거의 감정에서 나온다.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 즉 성격은 과거에 기반을 둔다.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감정들을 변화시켜야 한다. 과거에서 벗어나야 성격을 바꿀 수 있다.

 

예측 가능한 미래에 산다는 의미

과거의 기억을 꾸준히 꺼내서 우리의 몸과 마음에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이러면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돼서 우리의 의식은 그 자리를 몸에게 내어준 꼴이 된다. 내 삶의 모든 것을 몸이 통제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현재의 삶을 놓치고 지나간 과거의 기억만을 붙잡고 사는 삶과 같다.

 

미래 속에 사는 방법

의식적으로 새로운 경험에 집중한다. 그리고 어떻게 준비하고 행동할지 계획한다. 생각이 경험이 되면 그 경험의 최종 결과물로 감정이 남는다. 가능성이 실현디기에 앞서 미리 그 사건을 감정적으로 경험하기 시작하면 무의식적 마음인 모은 그 사건이 실제로 펼쳐지고 있는 것처럼 반응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청중들 앞에서 강연을 한다고 생각하면 과거의 실패한 경험을 회상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몸이 벌써 과거의 실패한 상황에 가 있어서 심장이 뛰고 긴장돼서 잘 안 되는 것과 같다. 똑같은 행동을 10, 20년 지속하면 몸이 기억을 한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운전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는 것처럼 몸은 현재에 있지만 과거 안에서 있는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몸이 과거 속에 살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 뻔한 미래를 살지 않으려면 시간보다 더 커져야 한다.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느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