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 중요한 이유

모든 동물은 잠을 잔다.

밤에 수면을 취하는 동안 낮에 경험한 것을 학습하는 것이라는 학설이 가장 유력하다.

장기 기억에 저장하기 최적화된 상태가 수면 상태라고 한다.

 

감정의 강도와 정보의 반복 횟수에 따라 뇌에서 정보의 중요도가 결정되는데

'해마'가 이를 바탕으로 재정리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반복 학습이 효과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수면 상태에서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면 상태 중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도파민, 세라토니, 노르아드레날린의 양이 수면 중에서 극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면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의식이 없으므로 활성화 시키기 어렵다.

 

선잠 상태란 각성 상태와 수면 상태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선잠' 상태에서도 장기 기억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선잠 상태에서는 의식이 일부분 깨어있는 상태이므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의식할 수 있다.

 

각성 상태 즉 깨어있는 상태에서는 명확한 목표 의식은 있으나 

장기 기억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효과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어렵다.

 

선잠이 오면, 오는대로

맘 놓고 자도 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