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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세균의 역습' 줄거리 2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려면 소장을 챙겨야 하고 소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기운이 생긴다

변이 소장 내에 정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장내 세균 발효 시간이 길어지고 메탄, 수소가스 또한 증가한다.

에너지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지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소장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소장

온몬에 있는 약 2조 개의 면역 세포 중 70%가 소장의 융털 바로 안쪽에 있다. 십이지장(소장의 일부) + 소장( 공장부터 회장까지)를 소장에 포함시킨다. 소장은 간에서 분비한 쓸개즙 + 췌장액을 가지고 음식물을 소화한다. 소장에서 대부분의 영양분을 흡수하낟. 길이는 본인 신장의 약 3.5배 정도다. 체내에서 가장 긴 기관이다. 소장의 특징으로는 점막에 털이 나 있다. 이는 음식물의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함이다. 소장은 영양분을 인체가 가장 잘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분해하고 흡수한 영양분은 혈액으로 들어가 인체의 에너지원이 된다. 위산은 소장 내 세균이 너무 많이 늘지 않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위산을 억제하는 약이 오히려 식도염을 악화시키고 우리 몸에 역효과를 낸다.

 

정상적인 소장 상태는 물과 음식물로 가득하고 가스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가스로 인해 소장이 부풀었다가 줄었다를 반복하면 소장 기능이 저하되고 영양분의 흡수나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다. 소장이 약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독감 등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소장은 인간에게 나무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소장에 이상이 생기면 복부 팽만, 방귀, 변비, 설사, 우울증, 여드름, 거친 피부, 하지불안 증후군, 비만, 신부전, 간부전, 심부전 등이 생긴다. 소장에는 세균 수가 적어야 정상이다. 정상적인 세균수는 10만 개 이하다. 소장에 세균 총이 다양할수록 면역력이 증가한다.

공복 시간에 장은 청소를 한다.

 

림프구가 가장 많이 모인 기관이 소화관 내벽이다.

림프구는 병원균을 공격해서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다. 소장의 연동 운동은 음식물 지꺼기나 세균을 대장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음식물을 소화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동안에는 연동 운동이 멈춘다. 간식을 먹을 때도 연동 운동이 멈춘다. 연동 운동이 멈춘다는 것은 소장에 찌꺼기나 세균이 증식해서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같다. 장의 정상화를 위해서 공복이 필요한 이유이다. 꼬르륵 하는 뱃소리는 장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다는 증거다. 연동 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장내에 세균이 증식하고 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