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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정도 '소장'에서 만들어진다.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려면 소장을 챙겨라.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지는데 소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된다. 노화를 늦추고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소장부터 관리해야 한다. 온몸에 있는 약 2조 개의 면역 세포 중 70%가 소장의 융털 바로 안쪽에 있다. 소장이 최대 면역기관이다. 소장은 배꼽 주변 부위에 있는 호스모양의 장기다. 십이지장 일부와 공장, 회장까지를 소장으로 본다. 소장에서는 간에서 분비한 쓸개습과 췌장액으로 음식물을 소화한다. 이곳에서 대부분의 영양분을 흡수한다. 소장의 길이는 본인 산장의 약 3.5배 정도로 6~8m 정도다. 반면 대장은 1.5m 정도다. 소장은 체내에서 가장 긴 기관으로 점막에 털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을 통해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소장은 영양분을 인체가 가장 잘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분해하고 흡수한 영양분이 혈액으로 들어가 인체의 에너지원이 되도록 한다. 위산은 소장 내 세균이 너무 많이 늘지 않도록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위산을 억제하는 약이 오히려 식도염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우리 몸에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정상적인 소장 상태는 물과 음식물로 가득하고 가스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소장에 정상적인 세균의 수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면 이들이 내뿜는 가스로 인해 배가 부풀었다가 줄었다를 반복하면서 소장 기능이 저하된다. 소장이 약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독감 등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복부 팽만, 변비, 설사, 우울증, 여드름, 거친 피부, 비만, 신부전, 심부전, 간부전 하물며 심한 방귀까지도 소장에 이상이 생기면 나올 수 있는 증상들이다. 소장에는 세균의 수가 적어야 정상이다. 십이지장은 위산으로 인해 무균에 가까운 상태다. 공장에서 회장으로 올 때 세균 수가 증가한다. 대장보다 소장에 세균수가 이리 적은 이유는 세균이 증가하지 않도록 인체 여러 방어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장 내 세균 종이 다양할수록 면역력이 증가한다.

 

공복 시간에 장은 청소를 한다.

림프구가 가장 많이 모인 기관이 소화관 내벽이다. 림프구는 병원균이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다. 소장의 연동 운동은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을 대장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소장의 연동 운동이 멈출 때는 음식물을 소화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동안이다. 즉 식사 시간 동안에는 소장이 연동 운동을 하지 않는다. 또 간식을 먹을 때 소장은 연동 운동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장의 정화를 위해서라도 공복이 꼭 필요한 이유다. ‘꼬르륵하는 뱃소리는 장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다는 증거다. 소장의 연동 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소장의 장내 세균이 증식하고 있다는 신호다.

 

유해균으로 변하는 유익균

소장에서 연동 운동이 잘 일어나지 않으면 음식 찌꺼기가 소장에 계속 머물게 되고 이는 장내 세균이 번식하는 환경을 만든다.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과도하게 발효된 세포는 수소나 메탄가스를 대량으로 만들어낸다. 연동 운동 약화로 세균이 있어야 할 원래 자리에 없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유익균도 유해균으로 둔갑한다. 대장에 있어야 할 세균이 소장으로 이동한다든지 입 안의 세균이 소장으로 이동하는 것 등을 말한다. 세균은 있어야 할 장소에 있으면서 제역할을 다할 때 유익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세균이 있어야 할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그때 문제가 발생한다. 항상 적은 외부가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다.

 

서양식 식사가 장 방어벽을 무너뜨린다.

은 소화가 덜 된 단백질이나 세균이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지키는 방어벽 기능을 담당한다. 대장의 점액층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장내 세균으로부터 보호되는 데 고지방식 서양식으로 인해 점점 얇아진다. 장내 세균의 영양원은 식이섬유다. 식이섬유가 없으면 장내 세균은 점액에 있는 뮤신을 먹는다. 뮤신과 식이섬유의 당 사슬 구조가 닮아서 식이섬유로 착각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뮤신층이 허물어지면 점액층이 얇아지고 장내 세균의 유해 독소가 장 점막 상피세포를 공격하면서 장 세포에 틈이 생긴다. 즉 새는 장 증후군인 장관 투과성 항진이 발생한다. 이러한 세균이 혈액으로 흡수되면 만성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대장암과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장내 세균이 만드는 내독소는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병, 동맥경화.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을 일으킨다. 새는 장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청량음료에 많은 과당으로 바로 간에 저장돼서 비만이나 지방간을 유발한다. 그 외에 술과 기름진 안주, 진통제(아스피린),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 스트레스, 심한 운동, 식중독 등이 있다. 장 방어벽의 기능을 높여주는 식당으로는 지중해식이 있다. 식사 전에 이를 닦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규칙적인 생활이 장을 치유한다.

오메가-3 지방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생선 기름은 소장 점막의 염증 발생을 억제하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고등어, 정어리, 꽁치, 연어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들기름, 아마씨유, 차조기유 등의 식물성 기름도 좋다. 콩기름 같은 오메가-6를 많이 섭취하면 몸에 염증이 심해진다. 연어에는 소장 세포의 골격을 이루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새는 장 증후군은 어떤 식으로든 간에 부담을 준다. 간을 보호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상처 입은 장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사골 국물을 먹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사골국물에는 천연 젤라틴이 있는데 이것이 소장에 생긴 구멍을 메워준다. 하루 1-4컵 정도 섭취하면 좋다.

 

장내 세균 치료로 탁월한 라팍시민이 있다. 라팍시민은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른 기관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생제다. SIBO 치료에 효과적인 또 다른 바업은 에렌탈이라는 영양제다. 2주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세균 이상 증식의 80~85%를 근절시킬 수 있다.

 

세균이 좋아하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 즉 저포드맵 식단을 짠다.

세균이 가장 좋아하고 필요로하는 영양소가 이다. 반면 소장은 당을 소화, 흡수하기 어렵다. 당은 세균의 먹이일 뿐이다. , 파스타, 밀가루 식품, 콩류, 우유, 유제품 등은 이당류로 장내 세균의 패스트푸드와 같다. 소장에서 흡수가 잘 안 되는 당질 포드맵으로는 콩류, 우유, 요구르트, 과일, 꿀 등이 있다. 모든 사람의 장에 두루 좋은 음식은 사실 없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저칼로리, 0칼로리와 같은 인체가 소화할 수 없는 당은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는 우리에게는 0칼로리지만, 장내세균에게는 100칼로리다.

 

세로토닌의 90%가 장에서 만들어진다. 이것이 장의 연동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을 계속 마시면 장내에 있는 세로토닌의 감소로 변비가 오기 쉽다. 채소나 수분은 대장내 세로토닌 세포를 정상화 시킨다. 소고기, 생선, 닭고기,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이다. 밥은 꼭 필요한 영양소로 한 그릇 정도 먹으면 된다. 밥은 세균의 연료는 되지 않는다. 커피도 하루 한 장 정도가 적당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조절 T 세포는 소화관에 많다. 브로콜리 새싹, 허브가 좋다.

코코넛 오일은 천연 항생 물질이다. 생강은 장 운동 촉진 보조제다. 밀가루는 세균 최고의 먹이다. 세균이 먹는 탄수화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