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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그냥 쓰는 글

오랜만에 들어왔다. 

여기에 글을 그만 쓰려고 했는데 계속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유도 적었지만 못 보시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다시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쓴다. 

 

2024년 3월, 강의를 2일만 나가게 돼서 시간의 여유가 생겼다. 

무엇을 할까? 잠깐 고민하다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전자책을 쓰기는 했지만 실패하는 바람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이번에는 나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쓰고 싶어졌다.

이유는 단 하나. 내가 이렇게 성장했듯 성장을 원하는 누군가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 싶다.

언젠가는 책으로 출판해서 내 책으로 강의를 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그렇게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열심히 쓴 글이 이곳에 있는 강의1,2,3 형식의 글이다. 

내 꿈은 작가는 아니다. 지금도 작가를 하고픈 마음은 전혀 없다. 

이 모든 작업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픈 마음이 간절해서다. 

 

내 마음이 우주에 닿은걸까?

오늘 문자 하나를 받았다. 내가 쓴 글이 출판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매일 출퇴근하는 곳이었는데 한 번도 보지 못한 플랜카드가 붙어 있었다. 

5월 말인 것 같다. 올해로 18회, 청주시에서 주관하는' 1인 1책 갖기 운동' 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소정의 출판비를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17년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나에게는 써 놓은 글도 있다.

그러니 마감일에 원고를 끝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로 집으로 와서 그날부터 다시 수정 작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글을 다듬고 수정을 마친 후 7월 말에 원고를 보냈고 오늘 선정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다시 꿈을 꾼다.

책이 나오면 강의 할 수 있는 곳에 보내야겠다.

또 다시 용기를 내야겠지만 내보려 한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내 방식대로 천천히....

60 안에만 하면 된다. 그리고 70까지 강의하고 그 다음부터는 내 마음대로 내키는대로 살 생각이다. 

 

우선은 '티스토리'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게 나한테는 어렵다. 

그래도 언젠가는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있다. 

정말 언젠가는 되겠지, 설마, 안 되겠어요. 그래도 안 되면.....정말 ㅠㅠ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