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룬 사람들의 뇌' 줄거리 14

우리는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진화시켜야 한다.

반성하고 관찰하고 스스로에게 자신의 행동과 기술과 태도를 더 잘 다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묻도 또 물어야 우리는 진화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자신을 바로잡는 행위, 즉 반성은 무의식적인 행동과 습관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 일단, 관찰되면 심적 시연을 통해 자신이 바라는 이상과 일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다른 경험을 주고 이것이 우리가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자연치유를 경험했던 사람들의 능력과 전혀 다르지 않다.

 

암묵적인 습관 바꾸기

맛있는 음식은 몸이 선택한 것이고 몸에 좋은 음식은 의식이 선택한 것이다. 내현기억은 무의식적인 행동과 태도로 몸이 이끄는 것이다. 의식적으로는 습관을 바꾸려는 의지를 갖지만 이내 무의식적으로 돌아가 익숙한 현실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과거의 정체성, 반복된 무의식적 프로그램에 굴북하기 쉽다. 익숙하고 편하니까 그렇다. 이러한 몸의 기억을 제압하려면 강한 의지와 의도가 필요하다.

 

변화의 3단계 – 지식 → 훈련 → 피드백이다.

선수들은 훈련이라는 심적 시연을 통해 행동을 몸에 익히게 반복함으로써 실전에서 실행과 동시에 피드백을 받는다. 일반인은 생각으로 심적 시연을 하고 행동으로 실행함으로써 새로운 느낌을 갖는다. 우리가 뭔가에 대해 결심을 하면 우리는 의식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의식적으로 더 좋은 어떤 것을 열망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만든 이상적 자아다. 이 자아의 모델은 다양한 출처를 통해 우리가 모은 정보다. 학습의 기반이 되는 지식 없이는 어떤 것도 배울 수 없다. 개인의 발달은 우리가 학습하는 지식의 능력에 달렸다. 지식, 훈련, 피드백(새로운 감정) 이 세가지는 우리가 변화하는데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모네의 ‘그림’을 아무 설명 없이 1차적으로 감상하고 난 후 설명을 듣고 2차 감상을 하면 새로운 정보로 인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게 된다. 이것이 인식의 확장이다. 인식이 확장되면 현실을 다르게 보고 인식하고 경험하게 된다. 뇌의 하드웨어에 새로운 마음 상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경험의 수준을 높이고 현실과 삶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한 차원 끌어올리면 뇌의 수준 역시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