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뇌입니다' 와 같은 도서처럼 우리가 뇌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뇌가 우리를 만들고 규정하며 움직인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뇌에 대한 궁금증과 나는 누구인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기억은 자신의 정체성에서 대단히 본질적인 부분이다.
기억은 뇌에 어떻게 남는 것일까?
기억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기억은 우리에게 삶의 이야기의 맥락을 마련해준다. 우리는 그 맥락을 바탕으로 현재를 이해하는 것이다.
기억은 조각조각 분리되어 저장된다. 장면, 소리, 냄새, 생각, 느낌들을 밀착된 순간들로 짜깁기한 누더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뇌 작동방식이나 우리의 정체성에 '일관성'과 '연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
기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일화기억'으로 자기가 어딘가에 존재했었던 것을 기억하는 느낌으로 경험적 측면이라는 점에서 개인적 관점이 중요한 기억이다.
두 번째는 '의미기억'이다. 이는 세상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말한다.
기억의 핵심적인 목적은 우리에게 일관성의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기억이란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우리의 내적표상과 이어주어 우리에게 연속성의 느낌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일화기억은 정확성보다 일관성이 더 중요하다.
강력한 자아감(sense of self)을 가지려면 기억이 자신에 대한 믿음, 느낌과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에서 기억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청소년기, 성인기 초반에 일어났던 사건은 특히 기억에 잘 남는다.
이 시기가 정체성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때 좋아했던 것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
믿기 어렵울 정도로 이러한 사실은 일관되게 나타난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 시기를 회상할 때가 많은 이유는 그때가 자아를 정의하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삶의 윤곽을 정하는 결정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기억이 있음으로 해서 사람들은 정체성을 갖추고 유지하며 사회관계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억은 미래를 상상하고 계획하는 토대 또한 제공해준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과거의 경험을 참조해서 나온다.
우리의 지난 경험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리고 적극적으로 떠올린 것이든 생각지도 않게 떠오른 것이든,
언제나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학적 팁
1.충분한 휴식 - 잠 자는 시간은 뇌가 기억을 굳히는 시간이다.
2.운동- 운동은 뇌에 피가 잘 들어가 해마에 있는 뉴런과 시냅스의 숫자를 늘려준다.
3.집중은 실력의 향상을 낳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4.훈련은 완벽을 낳는다. - 더 자주 실천하고, 말하고, 들을수록 뇌 속의 연결도 더 강해진다.
5. 학습방법을 다양하게 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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