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면』은 수치심, 불안 등 현대인이 시달리는 부정적 감정 연구에 매진해 온 브레네 브라운이 ‘마음가면’을 벗고 자신의 취약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면 무엇보다 마음이 홀가분하고 무슨 일을 해도 후회가 남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진솔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고 전한다.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어둠을 탐색할 용기가 있어야 우리가 가진 빛의 무한한 힘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줄거리
'취약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상처 입을 가능성이 있거나 공격을 당하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나약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공격이나 상처를 견뎌낼 수 없다.
'취약성이란?' 위험을 감수하고 불확실성을 감내하며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일이다.
취약해진다는 것은 우리의 이야기를 들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감정과 경험을 털어놓는 것이다.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대개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서로를 존중하는 취약성은 관계를 더 깊게 하고 신뢰를 쌓게 한다. 취약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신뢰해야 한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열린 마음을 경험해봐야 한다.
가장 위험한 배신은 놓아버리기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 관계를 방치하는 것, 관계에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지 않는 것은 신뢰가 사라지면서 상처를 남긴다. 놓아버리기는 수치심을 낳고 가장 큰 두려움을
자극한다. 이유는 고통의 근원을 정확히 짚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특별한 사건도 없었고, 관계가 깨졌다는
명확한 증거도 없었기 때문이다.
수치심이란 관계의 끊어짐을 두려워하는 마음이다.사람은 누구나 이어짐과 사랑과 소속을 강하게 열망한다.
사람의 뇌는 육체적 고통과 타인에게 거부당하는 경험에 똑같은 방식으로 반응한다.
수치심을 느낄 때 우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비난하거나 실수를 합리화하거나
솔직하지 못한 변명을 늘어놓거나, 숨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수치심과 죄책감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죄책감은 우리가 어떤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고 보상을 하고
우리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행동을 고치는 경우다. 죄책감은 수치심과 똑같이 강렬한 감정이지만
우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데 반해 수치심은 파괴적인 영향을 끼친다.
수치심이 너무 커서 힘들 때 우리는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수치심을 주는 행동을 하기쉽다. 수치심은 우리가 차마 말하지 못할 때 힘을 얻는다.
우리가 수치심에 관해 이야기하는 순간 수치심은 수그러들기 시작한다.
언어와 이야기는 수치심에 환한 빛을 비춰서 수치심을 제거한다.
저자 소개 '브레네 브라운'
저자 브레네 브라운은 불안, 수치심, 취약성 등에 관해 연구하면서 이러한 감정들을 주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마음가면'을 벗고 취약성을 드러내는 순간 수치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두려워했다. 이 사실에 주목한 저자는 TED 역사상 최고의
감동이라 일컬어지는 '취약성의 힘'과 '수치심에 귀 기울이기'를 선보였다. 이 두 강연은 2500만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고 곧이어 강연의 핵심과 연구 사례를 모은 대표작 '마음가면'이 출간됐다.
느낀 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치심 회복탄력성이라는 게 있다. 다시말해 수치심에서 공감으로 옮겨가는 힘이다.
공감은 수치심을 치료하는 약과 같다. 만약 우리가 누군가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그 사람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반응을 보인다면 수치심은 살아남지 못한다고 한다. 사람사이에서 생긴 감정은
치유도 사람 사이에서 가장 잘된다고 한다. 우리가 수치심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어떻게 방어하는지도
이해해야 한다. 수치스러운 일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기분을 맞추려 한다거나
사람들에게 대항하기 등이 있는데 대체로 대부분의 사람은 이 세가지를 모두 사용한다.
창피함은 취약성의 감정 중 가장 약한 감정이다. 창피함의 징표는 내가 창피한 행동을 했지만 그게 나에게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이책은 여러가지 감정에 관해 정확한 의미를 알게 해주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 책이다. 감정을 표현하려면 우선 정확한 감정의 의미를 먼저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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