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멋진 휴식, 도서, 줄거리, 느낀 점

타임오프(TIME-OFF)는 이 책의 원제이면서 주제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단어다. 타임오프란 본질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의식하는 것이다. 다채롭고 참신한 습관과 자기만의 노하우로 10가지 분야에서 이 타임오프를 실천한 대가들의 경험담과 당신 삶에 어울리는 타임오프 원리를 발견할 수 있돌고 돕는다.

줄거리

우리는 분주한 일상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인간이 경험하는 멋진 일들은 대개 쉼과 성찰과 회복의 한복판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들숨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 결국에는 숨을 내쉬어야 한다. 그것이 날숨이자 삶의 쉼 같은 거다.

 

타임오프의 본질적인 의미는 자신의 시간을 의식하는 것으로 작은 순간에 유념하며, 그 순간을 소소한 기쁨으로 채우는 일이다.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때어놓은 시간이다.

 

여가와 일의 결정적 차이는 "왜 하는가? " 다.

여가는 순전히 그 자체를 위해 목적이 아닌 의미를 찾아서 하는 활동이다. 

일은 실용적인 목표와 목적이 있다. 

 

고귀한 여가는 수동적이거나 기분전환용 쉼이 아니다. 이는 인간의 최고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다.

 

일의 결과물이 돈으로 환원되며 시간의 가치가 지배했다. 즉 시간이 화폐가 되었다. 시간은 흘러가는 게 아니라 소비하는 것이 되었다. 시간은 더 이상 전적으로 당신에게 속한 것이 아닌 상품이 되었다. 시간이 돈으로 맞바꿀 수 있게 되자 여가의 가치가 줄어들었다.

 

흔히들 하는 오해가 정신이 피로해져서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절반의 진실에 불과하다. 우리 정신은 실제로 

'변화'를 바란다. 좋은 쉼이란 활동적이고 도전적으로 몰입할 수 있고 적절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인간은 쓸데없는 이유로 자신에게서 일부러 잠을 박탈하는 유일한 종이다. 인간은 여타 영장류에 비해 현저히 적게 자지만 수면 중 렘수면 비중이 훨씬 높다. 

 

운동은 즐겁고 중독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무언가가 너무 힘들면 불안감을 느끼고 너무 단조로우면 지루함을 느낀다.

난이도와 기술이 맞아떨어지는 달콤한 몰입 지대에 있으면 우리는 희열을 느낀다. 몰입 지대는 즐거워야 하고 따라갈 만한 속도여야 한다. 그래야 그 자체가 재미있어서 빨리 경험을 반복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몰입 채널에는 적절한 어려움이 있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도 지루하지 않다. 장기적으로 보면 꾸준함이 치열함을 이긴다.

운동이 뇌에 미치는 가장 획기적인 영향은 보호 효과다. 운동을 많이 할수록 해마와 전전두피질이 커지고 강해진다.

 

참고독은 접근하기 어렵지만 비옥한 상태다. 고독만이 줄 수 있는 정신의 자유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고독을 얻기 위한 가장 단순한 도구 중 하나가 겸허한 거절이다. 우리는 길 찾기를 도와줄 구글 지도 같은 첨단 기기를 좀처럼 손에서 놓으려 하지 않지만, 그런 도구에 의존할수록 우리의 의식은 무뎌진다. 길을 잃는 것, 그래서 다소 불편함을 겪는 것이야 말로 중요한 경험이다.그래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그래야 경회하고 감탄할 여지가 생긴다.

 

인생은 더하기 또는 빼기로 개선될 수 있다. 세상이 우리를 더하기 하나로 밀어붙이는 이유는 그것이 세상에 이롭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밀은 빼기에 집중하는 데 있다. 우리는 더하기 마인드가 뼛속 깊이 벽혀 있어 다른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무얼 뺄까 하는 시선을 갖기가 쉽지 않다.

 

행복하게 홀로 있는 능력은 단단함의 징표다. 고독의 반대말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을 벗어나는 길은 고독을 끌어안는 것이다. 고독은 사회적 감각을 조율하고 공감력을 익히는데 유익하다. 어떤 집단이나 사람으로부터 한 발짝 물러서서 보면 그들과의 상호작용을 반추할 여유가 생기고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이 깊어진다.

 

쉼은 인류가 고귀한 여가를 복원할 절호의 기회다.

느낀 점

내가 느끼는 '쉼'이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바쁜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내 내면의 상태를 점검하고 돌보는 시간이다.

이런 '쉼'의 시간 없이 계속 바쁘게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숲속에서 나침판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

이 책에서 소개한 인생의 더하기와 빼기, 사회는 더하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빼기를 할 용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