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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33) '을'일지라도 '을'처럼 살지 말자. 스스로 충전 가능한 일을 하면서 살자.인간은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이 늘 있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여러가지 여건 상 스스로 억제하고 다스릴 뿐이다. 여기에는 사회 문화적인 영향도 크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존중하기 보다 사회가 만든 틀에 따라 일렬로 줄을 세워 평가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시스템도 우리가 가진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힘든 이유다. 사회적으로 부여된 위치를 나와 동일시 해서 용기를 못 내는 경우도 있다. 특정한 상황에서 '갑'이 되기도 하고 '을'이 되기도 하는 자신의 위치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믿음이 있다. 제도권 안에서 누리는 편안함도 이유가 된다. 굳이 나를 드러내서 얻는 불편함과 두려움보다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보기
강의32) 칭찬도 진정성이 있어야 통한다. 진정성 없는 인사는 타인에게 불쾌한 감정만 준다. 인간은 이성이 아닌 감정에 따라 움직인다. 나도 그렇고 타인도 그렇다. 이 대전제를 생각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의 질에서 결정적인 한방이 될 수 있다. 꾸준히 강조해도 또 강조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감정'에 관해서다.  감정은 1차적으로 감각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가지고 무의식 안에 내재된 감정과 내부기관, 특히 장내 세균의 분포도 등 다양한 영향을 받아 감정이 만들어진다.  속이 허할 때나 헛헛할 때는 좋은 감정이 올라오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좋은 감정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장이 편해야 한다.  이렇게 올라온 감정은 상황에 맞는 생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만들어진 환경에  맞는 생각을 일으킨다. 감정이 만들어진 환경.. 더보기
강의31)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자. 베풀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우리가 살아가는 데 변화를 만드는 강력한 동력은 이성보다 감정이다. 인간을 이성적 존재라고 하지만 우리의 모든 행동은 감정이 결정한다. 감정이 일어나고 그 감정에 맞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에 합당한 행동을 하게 된다. 감정은 '나'라는 개별성과 주체성, 고유성을 만들어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게 해준다. 강한 감정은 강한 기억이 된다. 강한 기억이 내 무의식 안에 자리잡으면서  감정과 생각, 행동을 이끈다. 이성이 아닌 뇌의 이러한 작동방식이 우리의 삶을 통제하고 조절하고 있는 것이다. 감정의 지배를 많이 받는 삶 안에서 스스로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잘하려면 단점에 집중하지 말아야 한다. 잘하.. 더보기
강의30) 다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독이다. 책 1,000 권이라는 숫자를 머리에서 지우자.취미로 독서를 한다는 것은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고 말해 주고 싶다.  독서는 누구에게 부탁할 필요 없이 내가 여유로운 시간에 내 마음에 맞는 책을 취향대로 선택해서 읽고 싶은 만큼만 읽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 아주 자유롭고 고상한 취미다.  우리는 모두 나답게 살기를 희망하고 간절히 바란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무의식에 있는 멘털을 바꿔야 한다. 사고방식을 바꿔야 내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사고방식을 바꾼다는 것은 우리 행동을 이끄는 생각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무의식을 통제하겠다는 말과 같다. 우리가 무의식을 다스릴 수 있을 때 생각을 통제할 수 있고 행동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서 삶에 변화를 줄 수.. 더보기
강의29) 말은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전달되는 것이다. 내 처지가 아닌 상대방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말을 전달하는 방식에서도  뇌의 작동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우리의 말도 내가 가진 무의식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한 사람의 세상에서는 그 사람이 직.간접적으로 겪은 경험이 전부일 수밖에 없다. 새로운 경험조차 기억으로 저장될 때는 무의식 안에 있는 주관적인 스토리의 맥락 안에서  전부터 가지고 있던 신념이나 관념들과 맞는 경험만을 이해해서 받아들인다. 이러한 작동 방식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실 어렵다.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이 맞다. 똑같은 사건과 똑같은 상황을 접해도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근에 러시아에서 대통령 투표를 치렀다. 우리나라 방식과 아주 다르다. 러시아에서는 투표함이 투.. 더보기
강의28) 뇌는 추상적인 것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  뇌의 놀라운 능력 중 하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 기억을 바꾸는 것이고 또 다른 능력 하나는 무시하는 것이다. 뇌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하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은 과소평가하고 자신이 선택했거나 한 행동에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우리는 늘 자신이 한 기억이 맞고 옳다고 믿는다. 자신이 결정해서 한 경험도 안 좋았지만 좋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아도 그렇게 믿는 것이 뇌의 작동 방식이다. 뇌는 아무것도 아닌 일에 걱정도 많이 하지만 신경 써야 할 일도 자주 무시하고 반응하지 않는다.  지구 온난화에 관해서는 1990년도 이전부터 계속 제기되어 왔고 90년대 들어서는 기후변화협약 및 교토의정서까지 발효시켰다.  그럼에도 불.. 더보기
강의27) 꿈을 이루는 데 '상상력'을 이용하자. 상상력의 핵심은 '진짜처럼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인간의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이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의지가 모자라서 못하는 것도 아니고 끈기가 부족해서 안 하는 것도 아니다. 이성적인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영향력이 강하지도 않고 지속적이지도 않다.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을 만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의식이 생겨나 몸이 일시적으로 반응할 수는 있지만 꾸준히 반응하기란 어렵다. 성공도 모든 사람들이 원하지만 모든 사람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도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 우리가 잠재의식 안에 숨어 있는 '상상력'을 이용하면 훨씬 우리가 원하는 꿈에 다가갈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나부터도 잘못 알고 있었다. 상상력이 뜻하는 의미를 알기 전에는 그냥 막연.. 더보기
강의26) '어른답게 말하기'가 뭐예요?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상황에 맞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로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산다. '어른답다'라는 표현도 어른에게 어울리는 어휘와 절제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을 때 성립한다. 사람들은 말에 담긴 표현과 감정을 느끼고 그 사람을 판단한다. 습관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나도 모르게 입에 베인 대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한 오해도 수없이 생긴다. 이렇듯 내가 의도하지 않아지만 무의식에 있던 내 삶의 방식들이 흘러나와 다른 사람들이 나를 평가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말이다.  말의 수준이 곧 내가 되는 이유다.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은 말의 수준을 높이는 행위가 같다. 말도 우리와 같이 성장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잘 이어갈 수 있다.  어른답게 말하기.. 더보기